AR4를 구입한 청주에서 온 싸나이입니다.

도착후 자전거에대한 설명과 몇가지 구매시 알아야할 사항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늘 삼천리에서 생활자전거를 살때 이런 전달 및 확인사항이 없었는데 말이죠.

처음 새 자전거를 사니 신기하고, 모르는것도 많았지만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웅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출퇴근 용도로 사려던것인데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자전거 도로 뿐아니라 , 좌구산 MTB코스(점프없는 코스)도 갈수 있는 그래블 자전거더군요.. 힘이 빠져도 엔튜런스 모델로 탑을 잡으면 상체가 많이 굽혀지지 않아

허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다운힐과 급커브의 돌맹이 발견시 멈추면서 코너링이 수월했습니다.

그동안 림 브레이크만 쓰다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니 앞으로 모든 자전거는 디스크 브레이크로 법적으로 장착시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하루 정도 타고 난 후 집에 오다 뒷변속기 변속중 갑자기 이탈현상이 나서 댄싱중 소중이가 수평프레임에 닿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물론 소리도 컷지요

다음날 근처 알톤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으니 앞, 뒤 기어 셋팅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 탈때부터 앞 드레일러에 체인이 닿아서 소리가 났었습니다. 구매때는 몰랐습니다. 뒷단을 내려도 올려도 소리가 나서 다음날 만원 주고 셋팅을 다시 받았습니다.(조치원은 멀어서 알톤매장)

미케닉분이 기어 앞, 뒤 셋팅도 없이 타고 계셨냐고 굉장히 놀래더군요. 덤으로 어디서 샀냐며 조금 미케닉쪽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더군요. (고객에게 이렇게 해서 팔면 안된다..)

기어 셋팅은 구매시 기본만 해서 파시는건지, 아니면 타다가 구매자가 재 설정(돈 들여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추가비용은 들러갔습니다. 이런 점은 궁금하긴 합니다.

앞 디스크 브레이크에 조금 날카로운 소리가 (높은 고주파음 삐익) 납니다.  뒤는 자연스런 마찰음만 나서 앞 브레이크 재설정도 이것도 본인이 추가비용을 대서 잡야야 하나 궁금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윗단계 살때는 기어 변속시 소음이나 기어셋팅에 대한 사항과 디스크 브레이크 소음문제여부 및 셋팅을 어떻게든 추가비용 안들게 상호 확인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105가야죠)

물론 비싼 자전거가 아니어서 홀대 받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자전거 살때 위 사항을 정확이 점검해주시거나 아니면 재설정은 본인 부담 입니다. 라는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잘 타고 있습니다.  

은평구 자이언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